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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나의 서재22

완전학습 바이블 좋았다는 분들이 많아서 읽어보았다. ​ 책을 읽어보니 내가 잘 한 건 애들 취학전에 학습 관련 사교육 안 시킨 것. (초등 입학 후에도 안 시키긴 했는데...) 7세 되었을 때 지 이름 알고 받침 없는 한글 대충 읽을 정도로 준비시켜서 학교 보낸 것. 사교육비 아껴서 제주도 한 달 살기 하고, 일본 여행 가고, 온 가족 수영 배운 것, 두 시즌 미친 듯이 열심히 온 가족 스키 배운 것. ​ ​ ​ 책에서 말하는 엄마표 학습이란 ​ '엄마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교 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완전학습을 수행하는 일 완전 학습: 다 알고 넘어간다=O 문제집 다 풀었다 X 교재 분량 고민할 필요가 없다. 그날 배운 학교 수업, 교과서를 완전히 아는 것. 엄마표 학습의 시작: 초등학교 입학 3개.. 2021. 2. 2.
1타7피 주식초보 최고계략 주식을 하나의 계좌에서 보유하게 되면 내가 얼마에 샀건 모두 뭉뚱그려진 평단가가 나오기 때문에 1만원에 샀던 주식이 6천원으로 떨어졌을 때 물타기를 더해서 평단가를 8천원으로 만들어도 그 주식 전체의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기까지 심리적으로 계속 쪼이고, 이걸 물을 더 타야 돼, 말아야 돼를 고민하게 되는데 계좌를 한 증권사에 7개 만들어 놓고 내가 사면 주가가 내리더라는 법칙에 따라 첫번째 투자 자아의 계좌에 산 주식이 3% 이상 하락하면 두번째 투자 자아의 계좌에 하락한 가격의 주식을 사고, 그게 또 떨어지면 다음 투자 자아의 계좌에 또 할인된 가격의 좋은 주식을 사는 것. 그러면 점차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할 때 뒤쪽에 산 계좌는 쉽사리 빨간색으로 수익률이 돌아서게 되기 때문에 최초 계좌의 마이너스에.. 2021. 2. 1.
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(공간 크리에이터의 체크리스트 나도 체크)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보았을 때 정말 신애라씨가 이 모든 걸 다 하는 줄 알고 까암짝 놀랐는데 뒤에서 일하는 전문가가 있다는 걸 알고 아 그럼 그렇지, 했었다. 아니 내가 그렇게 순진하진 않아. 이래뵈도 신방과 석사라고. 신부장이 이 모든 걸 다 한다는컨셉을 전면에 내세운다고? 진짜로? 이런 거였지. ​ 우리 세대들에게는 집 고쳐주는 러브하우스가 공간전문가의 능력을 보여주는 첫 경험이었을 것 같다.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진 좁고 낡은 집을 따라라라따~ 배경음악과 함께 새 집으로 변신시켜준 추억의 예능. ​ 하지만 그 예능들을 보면서 나는 그 많던 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, 과연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은 계속 집을 그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까? 의구심을 품었었다. ​ 지금 돌아보니 그때는 물건을 줄.. 2021. 1. 20.
언락(나를 옭아매던 고정관념에서 나를 풀어주기)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에 대한 책을 한참 읽을 때 뇌 가소성이라는 용어를 접했고 어른이라해도 뇌는 필요에 따라 변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뇌 가소성 이론이 2000년에야 나온 얘기라는 걸 듣고 놀랐다. ​ 그 전까지는 뇌는 고정적이다, 언어를 배우는 결정적 시기가 정해져 있다,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이었구나. ​ 미국에서 수학을 수준별로 반을 나눠 가르치는 것을 당연하다고 하지만 실제 아이들의 성취도는 모든 수준의 아이들을 한데 모아두고 어려운 것도 가르쳤을 때 더 높아졌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. 저자는 이런 주장의 근거로 수학교육 방식의 변경과 그 결과 이루어진 수학 성취도의 상관관계를 제시한다. ​ 우리나라에서는 우열반 나누어 수업하는 것의 부작용(한국 부모들은 그 수업의 레벨을.. 2021. 1. 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