칼나의 옷장5 언밸런스 셔츠, 데일리팬츠, 띠어리st 팬츠 저번 주에 만든 옷들 착샷과 이번 주 만든 바지들 착샷 대방출 그러고 보니 언밸러스 셔츠 만든 걸 올리지도 않았네. 아마 착샷 찍어서 같이 올린다고 하다가 까먹은 듯. 왼쪽은 린넨, 오른쪽은 잔골덴. 이건 소매단추가 조금 특이. 셔츠의 생명은 카라라 엄청 촘촘하게 시침핀을 꽂았다. 옷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볼까 했는데 재단하고 까먹어버림. 특이한 단추는 잠그면 이런 느낌. 딸래미에게 린넨셔츠 입어보라고 주니 엄청 좋아함. 바지도 만든 것. 2마 가지고 바지 2 개 만들었는데 이건 원본 길이라 좀 짧은 편. 내가 입은 건 잔골덴 셔츠에 딸래미 바지와 같은 사이즈지만 밑단을 좀 덧대서 길게 만들었다. 저번 주에 만든 조끼와 같이. 딸래미가 이 옷 어떤 아이돌 언니가 입은 착장이랑 비슷하다고 매.. 2021. 2. 15. 퍼코트 겨울이 되면 원단 카페에서 퍼원단을 팔기도 하는데 가끔 이거다 싶은 원단이 있을 때 두 마 정도 사다가 넥워머를 만들어 주위분들에게 선물을 하곤 한다.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그냥 넘어간 것 같아서 올해는 적당한 원단이 보이길래 주문해 보았다. 근데 퍼원단을 받은 순간 딸래미랑 너 한 벌, 나 한 벌, 퍼코트 해입을까?라고 충동적으로 결정을 한거지. 원래 재단은 할 때 한꺼번에 하는 게 편하기 때문에 두 벌 다 재단을 해버리려다가 혹시 모른다며 하나는 남겨둔 나를 칭찬해. 겉감을 재단해서 박고 입어보니 세상에나 이런 떡대가... 털원단이 두꺼워서 팔이 옆구리에 안 닿는 거 먼주 알죠. 큰일나따. 머리 속에 상상하던 건 이런 그림인데... 내가 입으면 목도리 하고 안에 두꺼운 티 입고, .. 2021. 2. 1. 언밸런스 셔츠 하나는 린넨, 하나는 얇은 코듀로이. 카라는 언제 만들어도 어렵... 단작 만드는 게 간단하달까, 독특하다... 이제는 같이 입을 조끼류를 만들어 볼까나~ 2020. 12. 16. 침대커버 3개(feat. 광목 12마)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. 이사 준비의 기본은 쓰지 않으면서 가지고만 있었던 것을 비우는 것인데 아이들에게 맞지 않는 책을 나누거나 중고책으로 팔고 작아진 옷들을 나누거나 비운 것 소소하게 정리한 것 빼고는 가열찬 비움은 없었다. 그러는 와중에 광목 12마 질러서 뭘 만들다니 참 반대로 가는 중이구나. 그래도 아이들 방에 새 침대가 들어올 때 엄마가 만들어 준 새하얀 침구 커버를 햇살 들어오는 창가에 놓인 침대 위에 착 덮어주고 싶었다. 이사하고 한동안은 재봉틀 꺼낼 정신이 없을테고 그러면 아이들은 한동안 매트리스 위에 그냥 자야 하니까. 아이들 매트리스는 폭이 좁아서 140 cm 짜리 원단이면 될 것 같아서 그냥 시접만 접어 박았다. 마음이 시끄러울 때 이리저리 복잡한 바느질 말고 그냥 1자박기를 쭈욱 .. 2020. 12. 10. 이전 1 2 다음